• Total : 2296654
  • Today : 103
  • Yesterday : 1181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1068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4 알님의 백일기념 연주회 file 도도 2016.06.11 1067
1193 지리산 운봉 심방 file 도도 2019.06.09 1067
1192 성탄의 축하 꽃향기가..... file 도도 2017.12.27 1068
1191 해질녁부터 이튿날 오후까지 file 도도 2018.09.09 1068
» "菊花와 산돌" file 도도 2019.05.17 1068
1189 놀라움 file 하늘꽃 2009.03.15 1069
1188 시애틀에서 오신 부부 file 도도 2017.05.01 1069
1187 지정환 신부님과 재활의집 [1] file 도도 2019.04.16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