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73831
  • Today : 1108
  • Yesterday : 1076


진달래교회 크리스마스 이브

2018.12.26 23:35

도도 조회 수:954

20181223-24



2018시므온의노래.jpg

램브란트의 마지막 미완성 작품으로 알려진 1669년 "시므온의 노래"를  첫화면으로 선택했다.

시므온은 일생을  기다려 메시야를 보았으므로 죽어도 여한이 없었을 것이다.

오늘 빛을 보았다면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겠는가?

내안에 계신 거룩한 영의 인도를 따른 삶을 살고 있는가? 물음 앞에 서 있다.


"시므온이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취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눅 2:26~32)


시므온은  아기를 보듬으며 서로의 눈을 함께 마주하고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

일생을  기다려온 자의 표정은 무어라 형용할 길이 없는 것 같다.

화가는 자신의 영혼을 고백하는 입이 반쯤 열린 그림을 그리고자 했을 것이다.


오늘 미리미리 정성을 준비하고 별빛을 따라서 먼저 찾아온 이들이 있다.

멀리서 찾아온 이들과 함께 불재의 밤이 깊어간다.


꾸미기_20181222_182926.jpg


꾸미기_20181222_182753.jpg


꾸미기_20181223_111455.jpg


꾸미기_20181223_111523.jpg


꾸미기_20181224_121947.jpg


꾸미기_20181224_122015.jpg


꾸미기_20181224_194907_001.jpg


꾸미기_20181224_195003.jpg



꾸미기_untitled.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7 진달래꽃 file 도도 2022.04.05 626
1336 Zoom을 통한 성탄축하공연 file 도도 2021.12.25 735
1335 2021 성탄절 축하화분 file 도도 2021.12.25 737
1334 세계인권의날 기념 예배 file 도도 2021.12.10 742
1333 덕분절 file 도도 2021.11.22 729
1332 요한계시록을 다 외우시는 손목사님 file 도도 2021.11.16 736
1331 5개종단 하나의날 file 도도 2021.11.16 743
1330 웅포 감 대봉시 file 도도 2021.11.13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