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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재 불재에서 여름휴가를 ........

2017.08.20 23:16

도도 조회 수:890

20170814 - 19


불재로 올 여름 휴가를 오신 님들을 축복합니다.




시누이부부가 권사님으로 계시는 교회 조목사님 4인가족이

우중에도 자녀들의 한옥마을 체험을 위해

서울에서 내려오셔서 불재에서 14일밤  1박을 하셨습니다.

물님께서는 컬러로 부부상담을 해 드렸고

조식으로 흑임자죽을 드시고 가셨습니다.

영육간에 쉼을 얻는 휴가 되시길.....


소원님 조각전시회에서 만난 진서0 영화감독, 영화필름수입업을 하시는 분이

15일밤 1박을 자녀 둘과 함께 육각재에서 지냈습니다.

프랑스에서의 삶을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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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밤에는 시누이 부부가 어머님을 모시고 오셨습니다.

친정엄마와 3박4일을 불재에서 보내고 싶다고합니다.

18일에는 딸 부부가 오니  8인 대가족이 되었습니다.

우리너싱홈을 방문하여 좀더 좋은 곳에 모실 수 있도록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외손자는 증조할머니 다리를 주물러 드리며 낫게 해드린다고 확신에 차있습니다.

소파에 올라가서 중심을 잡는다며 묘기를 부리기도 하고

장기자랑을 한다며 "코스모스 얼굴"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빨개졌대요 빨개졌대요 길가의 코스모스 얼굴

달님이 살짝 입맞췄더니 달님이 살짝 입맞췄더니

빨개졌대요 빨개졌대요 길가의 코스모스 얼굴"


증조할머니께서는 증외손자를 보면서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웃으십니다.

어싱장을 달리기도 하고 도립미술관에서 작품 감상을 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집안의 웃음꽃은 바로바로 어린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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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계절이 금방 바뀌려나 봅니다.


불재를 다녀가신 모든 분들께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을 가득 담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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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하는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던 정열의 꽃 칸나의 뒤를 이어서

시원한 바람에 맞추어 흔들거리는 페일 바이올렛 벌개미취 꽃이

불재 정원을 수놓기 시작하는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