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20 | 설국천국 [1] | 도도 | 2021.01.05 | 1654 |
1319 | 愼 삼갈 신 獨 홀로 독 | 도도 | 2021.01.05 | 1337 |
1318 | 석전 石田 선생의 道 | 도도 | 2021.01.02 | 1447 |
1317 | 멀리 사는 가족들 | 도도 | 2021.01.02 | 1532 |
1316 | 믿음님의 세례문답 | 도도 | 2020.12.28 | 1432 |
1315 | 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츅하화분들 | 도도 | 2020.12.26 | 1306 |
1314 | 온라인 성탄축하 공연 | 도도 | 2020.12.26 | 1192 |
1313 | 공주세광교회 양지님 | 도도 | 2020.12.25 | 10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