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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0



"평화시대를 여는 통일 선행학습"


대리초등학교에서 함께 지냈던 장효진선생님이 책 한 권을 들고 오셨네요.

정도상님과 공저이고요 창비에서 펴냈군요.

긴 장마와 태풍의 시기 팔월 끝자락에 크나큰 선물입니다.

"남북한 어린이 말모이"

학습연구년제 기간 동안 책을 펴셨다는데 참 놀랍고 귀한 책입니다.

이렇게 통하다 보면 하나로 가는 길이 환하게 밝아오겠지요.

참으로 귀한 일을 해내신 수고에 큰 박수 보냅니다.




'빼기'를 북한에서는 '덜기'라고 하고

호랑이 울음소리를 '어흥'이 아닌 '따웅'


"엄마는 아글타글 도망쳤어요. 

이마에서 땀이 바질바질 솟았답니다. 

허리에서 방울이 왈랑잘랑 요란하게 흔들렸어요. 

호랑이는 씨엉씨엉 엄마를 쫓아갔어요. 

그 모습이 정말 와디디했어요." - 41.p.



사본 -KakaoTalk_20200831_05091400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