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94 | 경영의 신(神) 마쓰시다 고노스케 | 물님 | 2017.10.21 | 815 |
1093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걸까요? [1] | 타오Tao | 2017.10.17 | 790 |
1092 |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4] | 타오Tao | 2017.10.03 | 748 |
1091 | 도시형 대안 학교 - 서울시 소재 | 물님 | 2017.09.21 | 738 |
1090 | 농업이 미래이다 | 물님 | 2017.09.19 | 788 |
1089 | 학교의 종말 - 윤석만의 인간혁명 | 물님 | 2017.09.16 | 786 |
1088 | 새벽에 일어나 [1] | 도도 | 2017.09.16 | 749 |
1087 | 아침명상 - 김진홍목사 | 물님 | 2017.08.26 | 770 |
1086 | 사련과 고통은 [1] | 물님 | 2017.07.31 | 774 |
1085 | 장마 틈새 | 도도 | 2017.07.19 | 622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