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6531
  • Today : 1161
  • Yesterday : 1200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877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4 Guest 운영자 2008.04.17 899
1073 Guest 구인회 2008.04.18 1009
1072 Guest 조기문(아라한) 2008.04.18 1015
1071 Guest 하늘꽃 2008.04.18 972
1070 Guest 송화미 2008.04.19 1020
1069 Guest 운영자 2008.04.20 1003
1068 Guest 물결 2008.04.27 890
1067 Guest 구인회 2008.04.28 973
1066 Guest 이상호 2008.04.29 837
1065 Guest 이중묵 2008.05.01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