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7334
  • Today : 344
  • Yesterday : 439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1070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선생님..그리고 모두에... 천리향 2011.07.27 725
993 Guest 타오Tao 2008.04.15 726
992 Guest 하늘꽃 2008.08.14 726
991 물님, 사모님 세배드... [1] 매직아워 2009.01.28 727
990 Guest 도도 2008.10.09 728
989 풀 꽃 ... [1] 이낭자 2012.03.06 728
988 이시은(매직아워) 선생... 햄복지기 2009.09.07 730
987 진정한 연민과 사랑으로~ 도도 2020.09.02 730
986 Guest 운영자 2008.07.01 731
985 Guest 구인회 2008.05.09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