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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시프트 족

2010.04.28 18:28

요새 조회 수:1224

나는 누구인가? !!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삶일까?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지금 내가 나에게 계속 묻는 질문이다.

'즐길줄 아는 능력'
누구나 해서 즐겁고, 해서 행복한 일이 있어야 한다.   돈과 상관없이  스스로 몰입하고  즐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나이가 들어도 행복할 수 있다.

'진정한 몰입'
자기 안에서 생긴 에너지로 만들어 내는 몰입 . 

자율성과 성취감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공부는 여러가지 재능중의  하나일 뿐이다.  그리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하려면   공부 자체를 즐길수 있어야 한다.
 "유레카!"   그리스어로   '알았다'는 뜻이다.
공부란   바로 앎의 기쁨인 것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모두 공부다
그 결과 얻게 되는  기쁨은   모두 공부의  기쁨이다.

사람은  누구나 제몫의 인생을 값지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만큼 재능을 갖고 태어난다.

다운 시프트(dowin shift) 족:   다운시프트란 운전할때  기어를 고속에서 저속으로 낮춘다는  데서  온말로,
바쁜일에 시달려 살던 사람들이  보수는 적을 지라도 시간적 여유가 있고, 스스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요즈음 나는 다운 시프트족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에서 일 할때  정신없이 일에 푹 빠져 일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푹 껴져 버리는 에너지의 고갈을 느낄때가 종종 있었다.  그럴때 마다.  교회 목사님께서 나는 춤이든, 그림이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한다고 그래야 그런 현상이 해소될것이라는 말을 종종 한 적이 있다.   내 몸속에는 예술가의 피가 흐르는것 일까? !!   .... 알 수 없지만 ?  !!   
나는 지금 춤추고 소리하면서 책도 조금 많이 읽고  나를 살피면서 살고 있다.   나를 돌보고 있다. 
앞으로 할일을 찾았을때  지금의 이 시간이 나에게 준비하고 노력하는 시간들이였다는 것으로 기억되도록
지금의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보내고  행복이라는 이름을 향해서 한걸음씩 한걸음씩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