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54 | 인동초 김대중 불사조가 되다 [3] | 구인회 | 2009.08.18 | 2139 |
1153 | 지금 그 우연은 필연입니다 [6] | 비밀 | 2010.06.15 | 2133 |
1152 | 당신을 한 번 본 후 (시) [2] | 샤말리 | 2009.01.11 | 2132 |
1151 | 한 수 배우는 글 [2] | 물님 | 2013.10.08 | 2125 |
1150 | 안나푸르나~~~ [4] | 영 0 | 2013.05.24 | 2124 |
1149 | 존재가 춤을 추는 춤테라피에 초대합니다. | 결정 (빛) | 2009.06.03 | 2118 |
1148 | 명품 [2] | 삼산 | 2010.12.18 | 2105 |
1147 | 완산서 친구들 [1] | 도도 | 2009.09.13 | 2100 |
1146 | 요즘 화제가 된 이모저모 [1] [31] | 물님 | 2011.11.22 | 2098 |
1145 | 낙동강의 종말 [1] | 도도 | 2009.10.06 | 20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