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7293
  • Today : 303
  • Yesterday : 439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2022.01.08 08:50

물님 조회 수:631


“저 자는 땅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옥한 땅을 말일세. 요새는 짐승 같은 놈도 짐승들만 대량 소유하면 대감이 되는 세상이거든, 그리고 여물을 들고 가서 왕과 회식을 하는 판이니까. 저 친구는 떠벌리긴 하지만 땅덩이는 이만저만 많은게 아냐.”


“소치는 사람의 딸이라도 돈만 많으면 천 명의 남자 중에서 남편을 고를 수 있다. 그 천 명 중의 누구도 감히 그를 거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만이, 아니, 이런 타락한 시대에는 거들먹대는 같은 유의 것들이 많이 태어나지만, 시류를 타고 겉치레뿐인 사교술을 몸에 걸치고 있다네. 천박한 학문 좀 배워 자기고, 가장 사려 깊고 현명한 판단을 조롱하고 있거든, 시험 삼아 혹 불어보게. 거품은 꺼져버릴 운명이라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4 Guest 구인회 2008.08.28 629
1153 안녕하세요?저는 구준... 권세현 2009.08.12 629
1152 이희중입니다. 목사님... 찐빵 2010.04.27 629
1151 Guest 하늘꽃 2008.10.23 630
1150 인사드립니다 서희순(... [1] 샤말리 2009.01.11 630
1149 명명님! 10년이라니?아... 물님 2011.04.26 630
1148 벤저민 프랭클린 물님 2022.01.10 630
1147 사랑을 전하는 지게꾼 물님 2022.02.12 630
1146 사랑하는 춤꾼님따뜻한... 도도 2011.04.20 631
»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물님 2022.01.08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