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14 | Guest | 구인회 | 2008.11.25 | 635 |
1113 | Guest | 관계 | 2008.11.27 | 635 |
1112 | 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 물님 | 2021.06.10 | 635 |
1111 | Guest | 텅빈충만 | 2008.06.29 | 636 |
1110 | Guest | 텅빈충만 | 2008.07.11 | 636 |
1109 | Guest | 여왕 | 2008.11.25 | 636 |
1108 | Guest | 매직아워 | 2008.11.27 | 636 |
1107 | 할렐루야~살아계신 주... [1] | 하늘꽃 | 2009.01.02 | 636 |
1106 | 요즘 아침마다 집 근... | 매직아워 | 2009.04.16 | 636 |
1105 | Guest | 도도 | 2008.08.25 | 637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