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76409
  • Today : 603
  • Yesterday : 1016


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물님 조회 수:104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4 Guest 관계 2008.10.21 635
1113 Guest 구인회 2008.11.25 635
1112 Guest 여왕 2008.11.25 635
1111 Guest 관계 2008.11.27 635
1110 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물님 2021.06.10 635
1109 Guest 텅빈충만 2008.06.29 636
1108 Guest 텅빈충만 2008.07.11 636
1107 Guest 매직아워 2008.11.27 636
1106 할렐루야~살아계신 주... [1] 하늘꽃 2009.01.02 636
1105 요즘 아침마다 집 근... 매직아워 2009.04.16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