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14 | 하늘입니다. [3] | 하늘 | 2010.06.30 | 1864 |
1113 | 밥, 바보 [2] | 삼산 | 2011.01.19 | 1862 |
1112 | 여자 나이 오십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우리는... [2] | 하늘 | 2010.12.11 | 1862 |
1111 | 비록 꿈이지만 [2] | 장자 | 2011.03.21 | 1858 |
1110 | 나를 만나다.. [6] | 위로 | 2010.06.30 | 1856 |
1109 | 그대는 내게 [2] | 하늘 | 2011.01.27 | 1855 |
1108 | 수술 했어요 [3] | 하늘꽃 | 2009.06.11 | 1848 |
1107 | 7전 8기 [6] | 요새 | 2010.11.16 | 1846 |
1106 | 꿈과 욕심 그리고 허욕 [2] | 하늘 | 2010.12.31 | 1825 |
1105 | 지금 바로 시작하자 [1] | 물님 | 2011.01.17 | 1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