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밤새 내렸습...
2012.11.06 21:33
가을비가 밤새 내렸습니다.
낮에도 종일 젖은 하늘로
스산함이 있었으나
이 저녁 홈피 공간은
따스함과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저기
대지에 납작 붙어
젖어있는 낙엽 하나
이제는 다 비우고
돌아가려 합니다
가장 높은 가지 위에
붉은 열매 하나 남겨놓고 말입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이여,
그대는 시간을 선물로 받은
보기만해도 아까운 존재입니다.
가을햇살 가득가득
빛나는 삶 이어가시길...
낮에도 종일 젖은 하늘로
스산함이 있었으나
이 저녁 홈피 공간은
따스함과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저기
대지에 납작 붙어
젖어있는 낙엽 하나
이제는 다 비우고
돌아가려 합니다
가장 높은 가지 위에
붉은 열매 하나 남겨놓고 말입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이여,
그대는 시간을 선물로 받은
보기만해도 아까운 존재입니다.
가을햇살 가득가득
빛나는 삶 이어가시길...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74 | 따뜻한 하루 | 물님 | 2021.09.30 | 960 |
1173 | 제헌국회 이윤영의원 기도문 | 물님 | 2021.09.22 | 610 |
1172 | 최악의 산불, 터키를 덮치다 | 물님 | 2021.08.13 | 627 |
1171 | 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 물님 | 2021.06.10 | 628 |
1170 |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원 | 물님 | 2021.04.13 | 859 |
1169 | 도도 | 도도 | 2020.12.03 | 959 |
1168 | 하늘나라에서 위대한 사람 | 도도 | 2020.11.08 | 875 |
1167 | 겨자씨 믿음 | 도도 | 2020.11.07 | 783 |
1166 |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시민들에게 한 말 | 물님 | 2020.11.03 | 994 |
1165 | 숨비와 물숨 | 물님 | 2020.10.24 |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