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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춤 Living Dance

45 (Advanced Version)

 

 

일시 : 7 23 5 ~ 27 12(점심식사 까지

장소 : 전주, 불재 도예원

 

 

생명의 춤을 통해 우리는 생명의 근원과 만나고, 그 근원과 재연결되어 이 세상이 축복임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전 ‘만족’이란 단어로 쓰지 않고 ‘축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만족’은 생명의 근원과 단절된 에고의 의도입니다. 그 에고는 모든 과거를 가지고 살아가고, 그 과거 기준과 상처, 열등감에 의해서 현재 ‘만족’하려고 버둥거립니다. 그러나 ‘축복’은 지난 과거를 나의 생명력으로 받습니다. 그것이 현재를 축복합니다. 힘있게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춤과 하나되는 순간

내적 정화나 치유는 부산물로 따라옵니다

치유를 위해 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춤은 우리를 자유케 할 것입니다

 

기쁨을 잊어버린 사람은 다시 기쁨을 배우며

춤을 잊어버린 사람은 다시 춤추어야 합니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수 많은 지식으로 우리의 삶은 더욱 복잡합니다. 그러나 정작 배워야 할 것은 배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 자신을 배우고 있지 않습니다. 이 과정은 바로 나의 몸에서 시작하여 맘과 교류하며, 영혼으로 호흡하는 것이 하나의 춤이라는 것을 경험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1. 춤은 단지 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춤은 우리 안에 이미 있는 생명력과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춤을 만날 때 치유와 변형이 일어납니다. 춤은 모든 축제와 제의의 중심이며, 우리네 인생살이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지 형식적인 춤을 배우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이 춤이 되는 것입니다. 아주 실제적인 우리 몸과 함께 여러 가지 표현예술(그림, 음악, , 드라마) 치료요법들은 우리를 근본적인 의식과 무의식의 다리를 놓을 것이며 자기 치유의 장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2. 춤은 생각의 한계를 넘어갑니다

  생각의 한계 속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은 거의가 ‘왜곡’과 ‘오해’, 그리고 ‘착각’입니다. 생각은 우리를 보호하는 기재이나 또 우리를 한계짓는 엉뚱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현자들은 이것을 감옥이라고 표현합니다. 단지 말이 아닌 춤을 통해 우리는 생각을 넘어가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3. 언어를 넘어선 몸의 지혜와의 조율 

  몸은 우리의 인류가 탄생하는 순간부터 지혜를 쌓아왔습니다. 그 지혜의 보고에 다리를 놓아 우리는 다시 몸과 친해져야 합니다. 우리는 현대화를 거치면서 몸을 억압하고 학대해왔습니다. 우리가 온전히 배워야 할 것은 다시금 몸이며 자연입니다.  

 

4. 몸은 정확한 지표입니다. 과거의 상처가 마음에만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히 몸에 찍혀있는 것을 우리는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의 과거를 정확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어릴 적의 심리적인 상처, 외로움, 이별 등은 우리의 머리에게 발끝까지 다양한 형태로 우리 몸에 찍혀 있습니다.  

 

5. Accept everything!! 

  이 과정에서 우리는 몸을 고치려고 하는 것이 아닌 몸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것이 근원과 만나는 길입니다. 나의 과거, 나의 현재, 나의 미래을 프로그램한 근원을 받아들이면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될 것입니다

 

 

두 손 모아 

 

 

안내자 : 김용량 (Khan) 

서울여대 치료전문대학원 표현예술치료학과 무용치료 박사과정   

가톨릭 대학원 상담학 졸업   

구르지예프(Gurdjieff) 댄스워크 리더(이탈리아,지빌마나   

원광대 대학원 예술치료학과 강사    

센터링 스쿨 cafe.daum.net/livingdance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