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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을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고전 3:16,17)

  구약에서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곳으로,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이 나타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의 능력이 성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신 사람들의 마음속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그의 능력을 나타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을 풀어 놓아 다니게 할 수 있을까요?


  첫째, 찬양을 통해서 성령의 능력은 풀려 납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찬양을 통해 성령의 능력을 체험한 좋은 예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갇혀서 손발이 착고에 채이고 매를 맞아 몹시 고통스러웠을 때 그들은 밤중에 일어나 하나님께 찬송했습니다. 이 때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착고가 끊어지고 옥문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찬양은 이처럼 성령의 능력을 풀어 놓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기도를 통해서 성령의 능력은 풀려 납니다.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내려오셨을 때 제자들은 귀신들린 소년을 고치지 못하여 애쓰고 있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이 소년을 고치시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9). 아무리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 하더라도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께서는 그 능력을 나타내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셋째, 입술의 창조적인 시인을 통해서 성령의 능력은 풀려납니다.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성령께서는 태초에 말씀이 선포될 때 그 말씀을 타고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 성전에 거하시던 하나님은 이제는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찬송과 기도와 창조적인 말을 함으로써 항상 성령의 능력을 생활 속에 풀어 놓을 때 우리의 삶 속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과 기적이 나타날 것입니다.



인터넷로고스선교회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