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015.11.07 23:32
세상에서 말하는 친구는 네 가지 유형의 친구가 있습니다.
첫 번째 친구는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꽃이 피어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거나 시들게 되면 돌아보는 이가 하나도 없듯이,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입니다.
두 번째 친구는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처럼
본인에게 이익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큰 이익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입니다.
세 번째 친구는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산은
많은 새와 짐승들의 안식처입니다.
머리 있어도, 가까이 있어도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입니다.
네 번째 친구는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땅은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그 어떤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조건 없이 자신을 내어줍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친구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07 | 아카펠라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1] | 물님 | 2009.03.22 | 6928 |
606 | 은혜로 만 치료되는 "내가" 병 [3] | 하늘꽃 | 2009.03.23 | 6884 |
605 | 이란의 옛시인 하페즈의 시 [1] | 물님 | 2009.03.24 | 7174 |
604 | 음력2월30일 생신날 [3] | 도도 | 2009.03.30 | 6893 |
603 | 나의 주일학교 시절 | 물님 | 2009.04.12 | 6888 |
602 | 욕망과 열망 [1] | 물님 | 2009.04.15 | 7111 |
601 | 성스러움 소비하는 종교인들 | 물님 | 2009.04.20 | 7009 |
600 | 어떻게 사용하느냐? [1] | 물님 | 2009.04.26 | 6904 |
599 | 성령님인도따라 관 옆에서서<증거> | 하늘꽃 | 2009.04.29 | 6843 |
598 | 마음을 비워 평온하라 | 도도 | 2009.04.30 | 68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