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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를 찾아가는 사람들

2010.02.08 15:43

요새 조회 수:6315

  텐러버 앙코르와트 수련을 다녀 온 후의 진지함과 엄숙함이 있는 예배여서  여느때와 다른 기운이 느껴졌다.
마태복음 : 11장 2절-  19절  세례자 요한이 보낸 사람들
 눈먼사람은 보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하게 되며, 듣지 못하는 사람이 들으며, 죽은 사람이 살아
나며,  가난한 사람이 복음을 듣는다.
인자는 와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니, 그들이 말하기를 보아라, 저 사람은 마구 먹어대는 자요, 포도주를 마시는 자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다. 한다.  그러나 지혜는 그  한일로 옳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미래가 없다. 죽음의 나라.  사원의 벽구조들이 사람을 악랄하게 죽이는 방법으로 그려져 있다.  글을 아는 사람, 선생은
다 죽임을 당했다.   사원을 관람하는 관광비도 베트남으로 간다. 136년동안  자기들끼리 치고 받고 싸우는 싸움
소년병들은 가책이나 느낌이 없이 사람을 죽인다.  폴포트,  피의 역사 ,  그나라의 건축물도 사람도 웃는 모습이 , 표정이
없다.  몇년전에 방문한 사람은  그나라사람들의 눈을 보기가 무섭다고 했다.   평균수명이 짧다. 80%가 20대 이다.
   한 시대에서 지식인들을 다 죽이면 100년이 되어야지 회복이 된다.  그 나라가 잃어버린 것이 감성이 없다. 이성이 없다.
문화를 잃어버렸다.  나라를 이끌 힘이 없다.  지혜가 없다.  앙코르와트 사원도 프랑스와 일본이 나무도 심고, 길도 닦아
주었다.   광산채굴권도 프랑스가 갖고 있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는 ,  힘이 없는 나라가 그 나라다.
가슴이 파괴된 나라,  그 나라의 종교가,  죽음의 종교,  나만 구원받으면 그만이다.  이웃도 없고, 세상도 없다.
 종교란 사람을 위해서 , 삶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경전을 갖는 것은  힘이다.   수양을 하고, 정신적인 활동이 이루어
진다.  우리나라는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있다.   그러나     그곳은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서 갖는 마인드가 없다.
 " 그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느냐"  -    그냥 생각 자체를 안해 봤다는 것이다. " 뭔가  되겠죠"
" 학교는 뭐 하러 가? "     관광객들에게 돈을 벌어오면  기뻐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가슴에서 올라오는 아픔과 답답함을   그런 건축물을 보면서,     그곳의 살  기를 물님과 텐러버들은   정화할 수 있는 기도와 춤의 작업을 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그곳의 안타까움과 피페함을 정화 작업을 했던 그 마음이 모아지고,  하나가  된
  물님과 텐러버들에게 존경과 감사함이 올라왔다.  그곳 사람들에게도 그런 마음이 전달되면 고목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하듯이, 척박한 땅에 피로 얼룩진 그 곳에도  온기가 살아 나기를 바라는 그들의 애정이 , 안타까움의 눈물이 적셔져서 ,회복되는 씨로 되길 기원했을 것이다.  그나라 사람들의 종교와 정치가  그 나라의 사랑의  눈을 멀게하고 감각과 영성을
마비시키는 나라를 보고, 2000년전  율법이 지배하던 시절의 예수님의 말씀하셨던 것 처럼  그 분들의 그런 마음과 기도와 춤이  그곳에 전달 되었을 것이다.
  아름다운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을 갖는다는 것,  애벌레는 나비의 경험을 알 수가 없듯이, 인간과 하나님과 부딪칠때
뭔가 경험이 시작되는 것, 하나님을 만날때부터 인간의 경험이 시작된다.  진짜 나를 이롭게 할 사람을 알아 볼 수 있는
눈을 갖는 사람.  이성, 감성, 오성, 영성이 열린사람.  우리가 예수님이 하신 일을 이어서 하라는 것을 받은 사람들이다
 아름다운일을  내안에 풀어야 한다.

  오늘은 아프리카 케냐에서   존재의 선교를 하시는 춤꾼이 오셨다.  물님을 처음 뵈었을 당시 9월달설교말씀이 존재의 선교사에 대한 말씀이 제 가슴에 꽂혀서 이곳 불재로 오게되었는데,  존재로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영혼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