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6743
  • Today : 192
  • Yesterday : 1181


호주선교일기(응답)

2009.02.26 02:39

하늘꽃 조회 수:6852

2009년 2월17일
난생처음 말만으로 듣던 호주에
도착 해보니 참 아름다웠다

하나님의 지으신 세계로  눈떠 바라보니
 아름다움은  더 증가 되고....할렐루야~

이번엔 어떤 만남이 이루어질까 기대하며
인도하심따라 생각과 마음 행동을 성령님께 맡기고 있는데
여러나라에서 유학온 학생들을 위해
PERTH ZPH 교회에서 바베큐파티를 연 현장으로 우리를 동참케 해 주신다
서로 소개를 잘하고 잘먹고 즐거운시간을 보내는데

유독 눈에 뜨이는형제가 있었다
이름은 에레미아 ~덩치는 레슬링선수 같이 큰데
어찌나 웃고 좋아하는지...혓바닥에 구술박힌것까지 다 들어내며
폴짝폴짝 뛰며 반가워 해 주는것이 아닌가!!
할렐루야 갇불렛스유~로 더 인사하게 되며 나도 함께 기뻤다.

우린 요정도로 인사를 끝내고 좀 있다가 숙소로 돌아 왔다

그런데 내일은 이 에레미아 형제님이 우리를 여행을시켜줄 계획이라는
소리를 듣고 내심 놀랐다

이 튿날 약속시간에 그 형제는 비엠따블류를  갖고
우리 있는곳으로 정확히 왔다

할렐루야~ 갇불렛스유~ 인사하니 또 그형제 함박 웃음을 지으며
껑충껑충  뛴다 어쩔줄 몰라 한다 모습이 참으로 이뻐 나도 덩달아 껑충껑충

차를 타고 달리는 순간 이번엔 내가 놀란다
세상에 제일 좋아하는 힐송교회CD를 탁! 틀어주는것이 아닌가?

어 ? 또 차에서 내려서는  DSLR 카메라를 갖고 우리를 위해 스냅샷을 찍기 시작하는데 아마츄어경지를 뛰어넘은 폼이다

시간이 한참 지난후

우린 멋진 바닷가에 앉아 점심을 먹는데
성령님께서 이 형제님의 간증을 들어 보게 하셨다

간증은 이러하다

지금 나이는 23이지만 더 어린나이에 여자친구 유혹에
약과 술에 빠지는데 손가락을 하나 하나 꼽아가며
그 종류를 말해줬고 이런삶으로 우울증은 참 심각했고
삶은 엉망징창이었다 했다
그러던중  어린 막내 남동생이 2년동안 형을 위해서 기도해 왔다는 소리를
이  형이 듣게 되었을때!!!!!!!!!!!!!!!!!
이루 말로 형언할수 없는 타취를 받았다고 그 뒤 신기하리만치
교회를 아니갈수 없게 되었고 설교를 듣는중 모든게 새로빚어지는 주체할수 없는 성령체험을 하게 되었단다 할렐루야~

지금은 모든게 기쁘며 조금도 술먹고 싶은마음이 없다고....
그후 하나님께서 간호사 공부하라는 비젼을 주시어 하던 공부 멈추고 다시
간호사 공부를 하게 되었노라고....

아~  그러면  형제는  앞으로 약물중독사역을 해야되겠네? 하고 말했더니
어머나 세상에 벌써 하고 있다 해서 저절로 박수가 쳐졌고...
할렐루야~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 자리에서 그 형제를 위해 기도해 줬다

언제나 멋지신하나님~
이런 만남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시고
기도의 위대성을 다시한번 확증시켜 주셨다
오늘 바라본 호주남쪽바다와 하늘은  유난히도 더 파랬다


왼쪽 기도해준 동생 과 오른쪽 형 에레미아 (www.aromaj.net 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7 시작하기 전에 물님 2021.03.19 4675
616 '따뜻한 하루'에서 물님 2021.02.15 4757
615 소설가 박경리 물님 2021.02.11 4919
614 시작과 마무리의 차이 물님 2021.01.20 4937
613 영적 생활의 활력은 물님 2021.01.05 4790
612 가온의 편지 / 일상이라는 기적 [2] file 가온 2021.01.04 4762
611 [2] file 가온 2020.12.22 4937
610 가온의 편지 / 내가 부른 노래는 [4] file 가온 2020.12.02 4784
609 말의 응답 물님 2020.11.23 4550
608 지구학교의 교훈(校訓) -숨 물님 2020.11.06 4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