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2797
  • Today : 850
  • Yesterday : 1338


진달래 말씀

2009.01.01 12:20

구인회 조회 수:2584





.



두근거리는 심장을

경각의 맥박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이 내다 보이는 세상



모악의 산 날맹이도

모진 세월의 상흔도

한 줌의 그림자였네



마르고 거친 가슴의 호흡을

경각의 호흡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히 내다 보이는 하늘



고요이 넘나드는 구름도

육신의 피곤한 몸부림도

한나절 나들이였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5 설 주일 file 도도 2009.01.25 2706
264 영혼과 지혜의 소리 구인회 2009.01.01 2608
263 사랑의 두 얼굴-날개 [1] 물님 2009.05.10 2606
» 진달래 말씀 구인회 2009.01.01 2584
261 진달래 말씀(4.20) 구인회 2009.01.01 2567
260 존재의 왕, 왕같은 제사장 구인회 2009.01.01 2542
259 진달래 말씀(2007.4.6) 구인회 2009.01.01 2531
258 물 음 [2] file 구인회 2009.01.10 2498
257 성령의 뇌를 사용하는 사람 [2] 물님 2010.02.08 2423
256 소리를 다스리는 자가 세상을 다스린다 [3] 물님 2009.11.15 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