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에서 이것저것 읊음
2011.07.25 01:14
-주희-
野人載酒來
야인재주래하여 농부가 술을 가지고 찾아와서는
農談日西夕
농담일서석이라 농사 이야기로 해가 이미 기울었네
此意良已勤
차의양이근하니 이렇게 찾아준 뜻 참으로 고마워
感歎情何極
감탄정하극고 마음에 스미는 정 얼마나 지극한가
歸去莫頻來
귀거막빈래하라 돌아가거든 자주 오지는 마오
林深山路黑
임신산로흑이라 숲이 깊고 산길이 어두우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0 | 몽테뉴의 수상록 | 물님 | 2021.01.18 | 999 |
119 | 주목하라 - 짐 로저스 | 물님 | 2015.06.03 | 1005 |
118 |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은 과연 진실인가 ? | 물님 | 2015.02.04 | 1012 |
117 | 소크라테스의 변명 - 플라톤 | 물님 | 2021.01.18 | 1014 |
116 | 프란츠 카프카 <작은 우화>에서 | 물님 | 2021.02.07 | 1046 |
115 | 도스토옙스키 소설 <미성년> | 물님 | 2021.01.08 | 1059 |
114 | 전경일의 '마흔으로 산다는 것' 중에서 [1] | 물님 | 2011.01.28 | 1080 |
113 | 책에서 길 찾기 | 물님 | 2010.12.02 | 1083 |
112 | 프랑스 엄마처럼 | 물님 | 2014.07.21 | 1132 |
111 | 우리는 이상한 마을에 산다 | 도도 | 2014.08.21 | 1158 |
오라는 건지 오지 말라는 건지
농담 같은 농담農談으로 웃습니다
세상님이 알려주는 시 한수에 웃습니다
한 잔 술에 평화로운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