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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기도하며 ..

2011.11.08 09:42

흙 ~ 조회 수: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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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하느님

당신께서 창조해 가시는 솜씨는 놀랍습니다.

땅에 걸음을 주고 모종을 심었습니다.

잘 자라지 않는 아이도 있었고 자라다가 죽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마음이 아팠죠.

그러나 결국 당신께서는 필요한 대로 길러주시고 필요하대로 열매를 주셨습니다.

 

하느님,  당신께서 창조해 가시는 자연 속에서의 생활이 참 좋습니다.  

나무와 풀과 돌과 흙, 이분들은 비교도 없고 시셈도 없고 자랑도 없고 열등의식도 질투도  그 무엇도 없습니다.

그냥 있는대로 어울려 살아갈 뿐이네요.

여기에 저를 받아 주시고 잘 놀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대로 허락해 주신 하느님 참 감사합니다.

당신께서 주시는대로만 받고 만족하겠습니다.  두손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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