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4412
  • Today : 668
  • Yesterday : 829


칸나

2020.08.24 08:51

도도 조회 수:698


50일 넘도록 계속되는 장마 기간에도

푸르고 넓은 이파리 속에서

붉은 기염을 토해내는

강렬한 칸나를

나는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을이면

알뿌리를 캐내어 얼지않게

저장해 두었다가

봄이 되면 여기에 심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간절함 끝자락에 보여주는

레드컬러는 불꽃입니다.



KakaoTalk_20200816_064850098.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가을비에 젖은 불재 [1] file 도도 2015.11.10 1990
262 달개비 [2] file 도도 2014.08.26 1958
261 육각재 꽃무리 [1] 구인회 2008.09.30 1929
260 신의 나무 "가막살나무" file 구인회 2010.10.19 1911
259 엉겅퀴 [1] file 도도 2015.06.09 1833
258 지뢰복地雷復 [1] 구인회 2009.04.26 1751
257 아이리스(붓꽃과) [1] file 운영자 2005.09.06 1750
256 神仙 사위질빵 file 구인회 2011.09.04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