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빛 상념 "털중나리"
2009.08.27 21:18
철지난 주황빛 털중나리 깊은 상념에 들고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먼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나즉이 불러 봅니다.
털중나리의 얼룩 만큼이나
인간의 마음도 얼룩이 있죠
우리가 가슴을 잃지 않는다면
세상은 얼마나 밝은 세상일까
또 우리가 가슴을 잃는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어두울까
이제 주황색 밝은 씨앗을 세상에 뿌릴 차례
목청껏 주황빛 웃음을 뿌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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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마음을 사로잡던지.......
싹뚝 참아 꺾어 올수 없어 ... 연필로 그려 왔엇다
그러고 보니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