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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아이리스'

2010.04.12 21:41

구인회 조회 수: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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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견뎌낸 불재의 아이리스 시집온 지 10년
강산이 한 번 변할 만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살아남아 남보랏빛 웃음짓는 희망의 무지개꽃
그 연초록빛 날렵한 이파리가 사랑의 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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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는 북반구의 온대지역을 중심으로 약 200종
일반적으로 아이리스라고 하면, 우리나라의 꽃창포와는
다른 외국산의 것을 말한다. 아이리스라는 말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무지개 여신 이리스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이리스는 제우스와 헤라의 시녀로 무지개 다리를 왕래하면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리스가 지상에서 모습을
바꾸어 아이리스 꽃으로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집트에서는
아이리스의 3개의 화변은 지성, 용기, 신앙을 상징한다고 한다.
붓꽃과에 딸린 화초를 통틀어 일컫는 말. 북반구의 온대 지방에서
200종 가량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14종이 있다.
아이리스는 원예에서 가꾸는 품종을 말하며, 다음 네 가지로
나뉜다. ① 영국 붓꽃 : 키는 30∼45cm이고, 5월에 흰색과 자주색
꽃이 핀다. ② 독일 붓꽃 : 키는 30∼60cm이고, 5월에 향기가 있는
여러 색깔의 꽃이 핀다. ③ 에스파냐 붓꽃 : 키는 30∼45cm쯤이고,
6월에 자주색 또는 여러 색깔의 꽃이 핀다. ④ 네덜란드 붓꽃 :
4∼5월에 흰색, 노란색, 하늘색, 자주색 등의 꽃이 핀다.
땅속줄기의 모양은 독일 붓꽃이 뿌리줄기이고, 나머지는 비늘
줄기이다. 아이리스의 뿌리줄기에서는 제비꽃과 비슷한 향이 난다.
이탈리아의 피렌체 지방에서 만드는 아이리스 향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또한, 포도주로 유명한 토스카나 지방에서는 포도주에
향을 넣는데도 이용되고 있다. 화단용, 분화용, 절화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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