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0774
  • Today : 424
  • Yesterday : 999


떡하니

2018.09.06 21:35

도도 조회 수:1585

떡하니

무릇

마당에 피어난 꽃

조심스레 돌아서

돌아서

걸으라 하네


하루를 천년처럼

오롯이

오늘을 위하여

그대를 위하여

무릇

숨을 쉰다 하네.



꾸미기_20180906_08225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