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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질료 엔자임[Enzyme]

2010.03.09 17:48

구인회 조회 수: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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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질료 엔자임

 

 

    앞으로 구르고 뒤로 구르고.. 구르기만 해도 즐겁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 굴러가는 즐거움도 잊었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생전 해보지 않던 뒷구르기를 해 봅니다

    뼈마디가 굳어져서 그런지 어지간해선 넘어갈 것 같지 않고

    머리는 꾸부정한 자세로 바닥에 닿고 엉덩이는 하늘에 발은 뒤쪽을 향합니다.

    몸뚱이가 디귿자로 휘어진 채 전혀 넘어갈 것 같지 않은 엉성한 자세를

    바라보던 수인이, 난 데 없이 다가와 엉덩이를 확 밀어버립니다.

   “안돼, 아이구, 나죽네” 넘어가긴 했지만 아시죠. 몸 상태가 어떻게 됐는지?

    뼈와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진 몸이 졸지에 거꾸로 나뒹굴어버렸으니..

    목과 어깨 근육에 이상이 온 거죠. 왼쪽 어깨가 아프니 목이 오른쪽으로 휘어 집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들 하시나요?

    대게 병원 가서 진통제를 맞거나 물리치료를 하시겠지요.

    아니면 핫백으로 찜질을 하거나 파스를 붙인다던지,

    하다못해 마사지라도 하는 게 상식

    저는 이런 경우에 제 나름대로 쓰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놔두는 것, 그게 제 신비의 치료법입니다.

    다만 저녁식사를 일찍 하고 일찍 수면을 취합니다.

    충분이 휴식을 취하고 나면 회복 될거라고 몸에 긍정적 신호를 보냅니다.

    감기나 배탈이 났을 때도 마찬가지 병원가거나 약으로 치료하기 보다

    울금 한 숫갈 털어 넣고 무조건 휴식을 취합니다.

    바이러스로 목이 근지럽거나 답답할 때면 엔자임이 풍부한 울금을 입에 넣고

    녹아들 때까지 기다리는 게 고작 제 치료법입니다.

    이렇게 가만이 놔두면 어깨나 목 통증은 열흘이면 낫습니다.

    감기나 배탈도 비교적 가볍게 지나가는 편

    교통사고로 인한 장간막 파열로 장기간 입원했을 때도 마찬가지

    수술하고 약으로 나은 게 아니라

    수술 안하고 약 안 먹고 완쾌되었습니다.

    한 인간의 몸의 방어 시스템과 면역력을 무한 신뢰하고

    몸이 아플 때 자연에 맡기고 아무 것도 안하는 치료법

    굳이 이 치료법에 명칭을 부친다면 ‘엔자임 치료법’ 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누구나 모든 질병에 다 통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개개인 마다 체질과 면역력, 엔자임의 양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대체로 인간은 제 몸에 적합한 면역체계와 적정한 몸을 유지하려는

    항상성, 그리고 엔자임의 총량에 따라 몸은 자연 치료될 수 있도록

    기막히게 창조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다시 말하면 외부 약물 대신 체내의 엔자임의 소모를 줄이고

    과일, 채소, 약초 등 신선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엔자임을 보충하는 방법입니다.

    또 건강한 식생활과 휴식 그리고 마음의 양식이 바로 명약 중의 명약이지요.

    엔자임은 자전적 의미로 생물의 세포 속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성 촉매로서

    생명의 유지와 활동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느님의 창조물 중에 엔자임이 필요 없는 창조물은 하나도 없지요.

    다시 말하면 엔자임은 한 인간의 생명력을 높여주는 촉매효소입니다.

    현재 밝혀진 인체의 엔자임[효소]은 5천 종류가 넘으며 60조개 되는

    세포 속에서 생성되는 엔자임의 수효는 도대체 얼마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인체 내에 엔자임의 수효가 많은 것은 엔자임이 복합작용을 하는 게 아니라

    한 가지 작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펩신 트립신은 단백질, 락타아제는 지방을 분해합니다.

    아무리 영양학적으로 영양소가 풍부해도 체내에 작용하는 엔자임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어릴 적에는 젖산을 분해하는 락타아제가 풍부하지만

    성인이 되면 이 락타아제는 수효가 현저하게 줄거나 소멸됩니다.

    그래서 혹자는 엔자임 이론에 따라

    우유나 요구르트, 마아가린 등이 성인들에게는 맞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칼슘 부족으로 인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마시는 우유가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 까지 합니다.

    세포의 재생, 해독, 소화, 보고 듣고 먹고 자는 모든 생활에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엔자임의 소모와 생성은 생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며

    병 안들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체내에서 엔자임의 소모를 줄이거나

    체외에서 엔자임의 흡수를 늘려가야 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세포 재생과, 장기 기능 유지 및 활성화 등에 작용하는 생명의 엔자임은

    중금속 및 의약품, 활성산소, 스트레스, 전자파, 술 담배, 걱정 근심 등

    질병과 해독에 대량으로 소비되며, 엔자임의 양이 부족해질 때

    면역력이 저하되고 병에 걸리고 수명이 줄어드는 겁니다.

    반대로 엔자임의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 경우에 해당되지 않도록

    욕심을 줄이고 자연의 일부로서 청빈한 삶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엔자임이 풍부한 살아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엔자임의 소모를 촉진하는 육식이나 유제품을 가급적 피하고

    울금, 천마, 민들레, 씀바귀, 고들빼기, 쑥 등 자연식을 권장하는 이유도

    고갈된 엔자임을 확보하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모든 생명은 생명을 통해서 유지되고

    생명은 또 다른 생명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짐승은 물론 불을 사용할 수도 없거니와

    산 생명을 먹을 때 다량의 엔자임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엔자임은 섭씨 50도가 되면 파괴되기 시작해서

  120도까지 가열하면 거의 소멸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먹는 음식은 가급적 가열하지 않고 산채로 먹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진달래 식구들이 700미터 청정 불재에서 자생하는

    사철 야생초를 채취, 생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놀라운 귀결입니다.

    제가 저절로 치료된 것도 엔자임이 넉넉한 불재의 민들레 고들빼기

    온갖 야생초 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태초에 하느님이 넣어 주신 사랑과 창조의 엔자임이 제 몸에 없었다면

    그렇게 질병에서 쉽사리 치유될 수 없었을 겁니다.

    이 엔자임은 하느님이 태고적부터 사람에게 준비해 놓으신 생명의 씨앗입니다.

    하느님께서 사람 만들고 좋아서 거져 주신 생명의 만나요 놀라운 축복입니다.

    더불어 우리 불재 진달래 마을은 하느님께서 선물로 주신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생명의 가나안 땅입니다.

 

    이공 이세종 님, 방림 이현필 님, 다석 유영모 님, 신천 함석헌 님,

    우리 진달래의 스승들은 한결같이

    식색食色의 인생에서 벗어날 것을 늘 권면하셨습니다.

    영적인 측면은 말할 것도 없고 엔자임의 법칙으로 볼 때

    참으로 놀랍고 놀라운 통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분들은 먹고 자는 데 엔자임을 사용한 게 아니라

    영혼을 살찌우고 정신의 생명을 한 없이 끌어 올리고

    무한 대로 키워 나가는 데 이를 사용하셨던 겁니다.

    이분들 다 하느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영혼의 엔자임이셨습니다.

 

    단 한 번도 애욕을 품은 바 없고

    단 한 번도 성질낸 바 없고

    단 한 번도 먹을 것을 탐한 바 없는 바꿀라 존자 역시

    하느님이 주신 생명의 엔자임을 탐진치 貪瞋恥 삼독에 쓰지 않고

    단 한 번도 병에 걸린 바 없고

    단 한 번도 약을 먹은 적이 없는 청정한 영혼의 성소에

    산제사 드린 후에 죽음이 생명에 삼킨 바 되어

    160년생을 스스로 여의고 빛이 되었습니다.

 

   

      

                                                                 s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