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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렐리우스와 니체

2022.01.22 12:50

물님 조회 수:914

“아침에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라.

‘나는 공연히 바쁜 사람’ 고마워 할 줄 모르는 사람, 거만한 사람,

사기꾼, 질투하는 사람, 사교적이지 못한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이들은 선악을 구분할 줄 모르기 때문에, 그런 성질을 갖게 된 것이다.

나는 그들 때문에 내 마음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아우렐리우스.


“미움과 사기, 탐욕, 그리고 지배욕이라는 감정들은 삶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들이다. 이런 것들은 삶이라는 총체적인 경제(total economy)에서는

기본이며 필수이다.”

       - 니체


* 삶의 중도와 중용은 위 두 사람의 견해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것이리라. 

  천부적으로 반성을 모르는 인간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살아간다 해도   

 하루를 시작할 때 자신에게 타이르듯 두 사람의 글을 읽어보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