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1514522
  • Today : 428
  • Yesterday : 558


소한小寒

2012.01.05 15:26

지혜 조회 수:900

소한小寒

 

 

이십사 절기에서

스물세번째인 소한小寒 아침에

어떤 아우 생각이 난다

제가 으뜸이 되고자

다 늙어서까지

늘 제 언니에게 엉기며

생떼처럼 밀어부치던, 한기寒氣같은,

 

대한大寒은 소한小寒에게

귀싸대기를 맞아주며

인심을 얻고

소한小寒은 해마다

업장이나 한 근씩 늘여간다

 

귀싸대기보다 더 큰 걸 맞더라도

나는 대한으로 남을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964
189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929
188 자화상 [2] 지혜 2012.01.21 900
187 마중물 [4] 지혜 2012.01.19 940
186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901
185 기도 [1] 지혜 2012.01.12 885
184 오늘 그대에게 [9] 도도 2012.01.09 864
183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895
»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900
181 이슬 [3] 이슬님 2012.01.05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