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6872
  • Today : 741
  • Yesterday : 893


연꽃 서정

2012.06.29 05:38

지혜 조회 수:2016

연꽃 서정

 

 

                              

숨 막히는 흙탕이라서

절마切磨의 몸짓이지요

 

질척이는 눈물 익혀 

어둠을 지워내면

 

숭숭 비인 자리

향낭으로 여물지요

 

눈 뜨면

세상의 뒤란도

연꽃 바다라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 구름은 요새 2010.04.06 2172
169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2142
168 영취산에서 [4] 물님 2011.07.08 2071
167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2039
166 이슬 [3] 이슬님 2012.01.05 2038
» 연꽃 서정 [1] [17] 지혜 2012.06.29 2016
164 마중물 [4] 지혜 2012.01.19 2002
163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1991
162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1972
161 수박 [1] 지혜 2011.08.10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