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0 | 생명의 성찬 [2] | 지혜 | 2011.09.27 | 1497 |
| 139 |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 지혜 | 2011.09.26 | 1780 |
| 138 | 엿보기, 미리 보기 [1] | 지혜 | 2011.09.25 | 1592 |
| 137 | 추수 [1] | 지혜 | 2011.09.22 | 1783 |
| 136 | 새벽 노을 [1] | 지혜 | 2011.09.21 | 1468 |
| 135 | 두통 [2] | 지혜 | 2011.09.20 | 1761 |
| 134 | 가을 편지 [1] | 지혜 | 2011.09.19 | 1620 |
| 133 | 몸살 [1] | 지혜 | 2011.09.17 | 1582 |
| 132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1503 |
| »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1488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