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나 ,나, 나
2011.07.30 07:04
내 안의 나, 나 ,나
내 안엔
거지가 있고
변덕쟁이가 있고
장사꾼도 있고요
또
여태 자라지 못한
외로운 아이도 있어요
그러나
깊고 깊은 여기,
여기로 들어오니
온전히 다른
내가 있네요
신(神)의 강생은
자기 발견의 사건,
사람의 이야기였어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0 | 저 산은 [2] | 지혜 | 2011.07.29 | 1817 |
| 119 | 그 꿈 [1] | 물님 | 2013.03.05 | 1815 |
| » | 내 안의 나 ,나, 나 [1] | 지혜 | 2011.07.30 | 1813 |
| 117 |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 지혜 | 2011.07.26 | 1812 |
| 116 | 어떤 날 풍경 | 지혜 | 2012.02.22 | 1810 |
| 115 | 소한小寒 [2] | 지혜 | 2012.01.05 | 1809 |
| 114 | 8월의 코스모스 [1] | 지혜 | 2011.08.12 | 1809 |
| 113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1807 |
| 112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1806 |
| 111 | 씨앗의 힘 [2] | 지혜 | 2011.10.12 | 1804 |
내 안의 나, 나, 나 에서
한 발 두 발 뒷걸음으로 천천히 걸어
도착한 어디쯤에 서서
두 발 모으고 가만히 바라봅니다.
사랑이 일어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