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6462
  • Today : 1092
  • Yesterday : 1200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1619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억새 [1] 지혜 2013.10.18 1629
59 빚에서 빛으로 [1] 지혜 2012.11.21 1627
58 그에게 꽃을 받다 [1] 지혜 2011.08.18 1626
57 내게 읽힌 사랑 [1] 지혜 2011.08.24 1622
56 가을 편지 [1] 지혜 2011.09.19 1620
» 겨울 금강 [1] 지혜 2012.12.24 1619
54 환절기 [1] 지혜 2011.08.21 1619
53 보이는, 보이지 않는 [2] 지혜 2011.11.13 1613
52 첫눈 앞에서 [2] 지혜 2012.12.17 1608
51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지혜 2011.11.12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