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9709
  • Today : 992
  • Yesterday : 1253


구름은

2010.04.06 16:32

요새 조회 수:2182


    하늘에 사는 나는
    외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친구가 됩니다.

   기쁨이 찾아오면
    기쁨의 그림을
   그립니다.

   하늘에 사는 나는
   친구를
   찾아  다닙니다.

   붉은색 행복이
   찾아오면
   행복의 그림을
    그립니다.

    내마음의 슬픔이
    찾아오면
    회색으로 
    옷을 입습니다.

    뭉게뭉게  피어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형태와 무늬로
    나는 화가가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도도 2011.11.07 1585
39 가을 선운사에서 [1] 지혜 2011.10.03 1584
38 몸살 [1] 지혜 2011.09.17 1584
37 웅녀에게 [1] 물님 2011.10.31 1583
36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1582
35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1578
34 어떤 죽음 [2] 지혜 2011.10.01 1572
33 손자 [1] 지혜 2011.10.13 1571
32 [1] 지혜 2013.10.01 1569
31 지난여름 보내며 [1] Saron-Jaha 2013.09.28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