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72630
  • Today : 983
  • Yesterday : 708


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지혜 조회 수:1900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봄날은 지혜 2013.05.07 2442
249 모자 지혜 2013.05.06 2353
248 사월은 [1] 지혜 2013.04.12 2431
247 풀꽃 앞에서 [1] 지혜 2013.04.02 2355
246 쑥 바라보기 [2] [2] 도도 2013.03.29 2430
245 냉이 밭 [3] [10] 지혜 2013.03.28 3265
» 그림자 없는 길 [1] 지혜 2013.03.27 1900
243 [1] 지혜 2013.03.24 1576
242 그 꿈 [1] 물님 2013.03.05 1799
241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