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2795
  • Today : 1101
  • Yesterday : 1344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1714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2445
199 처음입니다, 내게는. [2] 하늘 2011.06.16 2213
198 영취산에서 [4] 물님 2011.07.08 2073
197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1872
196 [2] 물님 2011.07.24 1852
195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1808
194 그래 공이구나 지혜 2011.07.27 1843
193 저 산은 [2] 지혜 2011.07.29 1811
192 내 안의 나 ,나, 나 [1] 지혜 2011.07.30 1808
191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