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6461
  • Today : 1091
  • Yesterday : 1200


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지혜 조회 수:1861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2449
199 처음입니다, 내게는. [2] 하늘 2011.06.16 2214
198 영취산에서 [4] 물님 2011.07.08 2076
197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1874
196 [2] 물님 2011.07.24 1853
195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1809
194 그래 공이구나 지혜 2011.07.27 1844
193 저 산은 [2] 지혜 2011.07.29 1813
192 내 안의 나 ,나, 나 [1] 지혜 2011.07.30 1810
191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