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2838
  • Today : 1144
  • Yesterday : 1344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1940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백일홍 [1] 지혜 2011.09.07 1634
219 고해 [2] 지혜 2013.02.28 1636
218 눈꽃, 길 [1] 지혜 2011.12.29 1637
217 바다에게 [2] 지혜 2011.08.15 1645
216 가을장마 [1] 지혜 2011.08.20 1646
215 살사리꽃, 꽃길에서 [1] 지혜 2011.10.15 1648
214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1651
213 수레 지혜 2012.08.23 1652
212 대목大木 [1] 지혜 2012.09.13 1654
211 [3] 지혜 2011.08.1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