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11.08.24 15:11
비
임진강 가까운
헤이리 마을에서
밤새도록 주시는
빗소리를 듣습니다.
하염없이 가만가만 적시는 비
거침없이 내려 꼬치는 비
주시는 대로 그냥
듣고 있습니다
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 | 어린 새 [1] | 지혜 | 2011.09.10 | 1528 |
| 9 | 옥수수 편지 [1] | 지혜 | 2011.08.22 | 1528 |
| 8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1504 |
| 7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1498 |
| » | 비 [1] | 물님 | 2011.08.24 | 1493 |
| 5 | 생명의 성찬 [2] | 지혜 | 2011.09.27 | 1488 |
| 4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1475 |
| 3 | 새벽 노을 [1] | 지혜 | 2011.09.21 | 1459 |
| 2 | 바람의 이유 [1] | 지혜 | 2011.09.01 | 1434 |
| 1 | 문어 사람 [1] | 지혜 | 2011.08.30 | 1431 |
주시는 대로 그냥 들으시는
빗소리, 물소리가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