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 | 어린 새 [1] | 지혜 | 2011.09.10 | 1528 |
| 9 | 옥수수 편지 [1] | 지혜 | 2011.08.22 | 1528 |
| 8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1505 |
| 7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1498 |
| 6 | 비 [1] | 물님 | 2011.08.24 | 1493 |
| 5 | 생명의 성찬 [2] | 지혜 | 2011.09.27 | 1489 |
| »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1476 |
| 3 | 새벽 노을 [1] | 지혜 | 2011.09.21 | 1460 |
| 2 | 바람의 이유 [1] | 지혜 | 2011.09.01 | 1434 |
| 1 | 문어 사람 [1] | 지혜 | 2011.08.30 | 1432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