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7286
  • Today : 296
  • Yesterday : 439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1626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 손자 가라사대 [1] 지혜 2012.11.08 1705
229 보름달 축제 [1] 지혜 2012.10.23 1679
228 가을비 [1] 지혜 2012.10.19 1702
227 차례상 [2] 지혜 2012.10.03 1867
226 대목大木 [1] 지혜 2012.09.13 1658
225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1830
224 수레 지혜 2012.08.23 1654
223 아침 [1] 마음 2012.08.18 1741
222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지혜 2012.08.17 1857
221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물님 2012.08.16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