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떠나는 아들의 노래 (유자영 遊子령)
2011.01.26 14:44
-맹교-
慈母手中線
자모수중선이 자애로운 어머님 손에 들린 실은,
游子身上衣
유자신상의라 길 떠나는 이들의 옷을 짓기 위한 것.
臨行密密縫
임행밀밀봉은 떠날 때 되어 더욱 촘촘히 꿰매심은
意恐遲遲歸
의공지지귀라 아들이 늦게 돌아올까 걱정하셔서라네..
難將寸草心
난장촌초심으로 어려워라, 한 치 풀 같은 아들의 마음으로
報得三春暉
보득삼춘휘라 봄날 햇빛 같은 어머님 사랑에 보답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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