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4058
  • Today : 1152
  • Yesterday : 1212


-  대한민국을 발 밑에 두고 걷는 사람 신정일님이

   보내 준 글을 읽는다. 

  인생은 그곳을 살지 않고 '지금 여기'를 사는 데 있다.

  천운으로 여기를 살 줄 아는 도반을 만난 김시습의 눈물이 

  이 아침에 뭉쿨하다.  

  옛 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는 생각에

  세상이 짠하다 . 밖으로 나가 경각산을  바라봐야겠다.-

 

 

‘송돈학壑(골, 산골짜기) 경원慶元이 스스로 맹세하는 시를 지었는데,

“살아서는 산속 사람이 되고

죽어서도 산속 귀신이 되려네.“

이 시를 김시습이 보고 감격하여 서로 붙들고 소리쳐 울었다고 한다.‘


    김시습의 문집 <매월당 집> 4권 부록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자에게 불러준 광접여의 노래 물님 2021.11.02 2188
127 보들레르의 <거울> 물님 2020.08.18 411
126 나는 내 에너지를 물님 2020.08.07 423
125 오늘은 물님 2020.07.09 424
124 부자와 수박. - 물님 2020.07.28 424
123 완벽함 - 생텍쥐베리 물님 2022.07.23 433
122 위대한 발견 물님 2020.09.05 439
121 서양의 노자, 스피노자 - 에티카 물님 2022.09.23 439
120 왕양명의 전습록에서 물님 2020.05.29 440
119 함께 어울리되 '나'를 잃지말라 물님 2020.11.11 443
118 고통을, 고통은 물님 2020.03.15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