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의 문집 <매월당 집> 4권 부록
2021.02.10 07:47
- 대한민국을 발 밑에 두고 걷는 사람 신정일님이
보내 준 글을 읽는다.
인생은 그곳을 살지 않고 '지금 여기'를 사는 데 있다.
천운으로 여기를 살 줄 아는 도반을 만난 김시습의 눈물이
이 아침에 뭉쿨하다.
옛 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는 생각에
세상이 짠하다 . 밖으로 나가 경각산을 바라봐야겠다.-
‘송돈학壑(골, 산골짜기) 경원慶元이 스스로 맹세하는 시를 지었는데,
“살아서는 산속 사람이 되고
죽어서도 산속 귀신이 되려네.“
이 시를 김시습이 보고 감격하여 서로 붙들고 소리쳐 울었다고 한다.‘
김시습의 문집 <매월당 집> 4권 부록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공자에게 불러준 광접여의 노래 | 물님 | 2021.11.02 | 2027 |
127 | 부자학 | 물님 | 2016.03.20 | 1345 |
126 | 현자 | 물님 | 2016.09.21 | 1044 |
125 | 산상일기 - 지혜님의 글 [1] | 도도 | 2016.11.01 | 1010 |
124 | 환생에 대한 자료 | 물님 | 2017.10.24 | 823 |
123 | 지상의 방 한칸 | 물님 | 2018.08.10 | 760 |
122 | 72법칙 | 물님 | 2018.04.17 | 708 |
121 | 친구와 형제의 차이 | 물님 | 2017.07.19 | 614 |
120 | 쇼펜하우어 - 소품과 보유 | 물님 | 2021.03.03 | 609 |
119 |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남긴 말 | 물님 | 2021.01.18 | 595 |
118 | 릴케의 금언 한마디 | 물님 | 2017.10.15 | 5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