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의 문집 <매월당 집> 4권 부록
2021.02.10 07:47
- 대한민국을 발 밑에 두고 걷는 사람 신정일님이
보내 준 글을 읽는다.
인생은 그곳을 살지 않고 '지금 여기'를 사는 데 있다.
천운으로 여기를 살 줄 아는 도반을 만난 김시습의 눈물이
이 아침에 뭉쿨하다.
옛 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는 생각에
세상이 짠하다 . 밖으로 나가 경각산을 바라봐야겠다.-
‘송돈학壑(골, 산골짜기) 경원慶元이 스스로 맹세하는 시를 지었는데,
“살아서는 산속 사람이 되고
죽어서도 산속 귀신이 되려네.“
이 시를 김시습이 보고 감격하여 서로 붙들고 소리쳐 울었다고 한다.‘
김시습의 문집 <매월당 집> 4권 부록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공자에게 불러준 광접여의 노래 | 물님 | 2021.11.02 | 2189 |
117 | 지혜로운 사람 | 물님 | 2019.06.02 | 488 |
116 | 기다림 | 물님 | 2019.07.09 | 491 |
115 | 좋은 이웃 | 물님 | 2019.07.09 | 575 |
114 | 끝 | 물님 | 2019.07.15 | 568 |
113 | 생각하는 모습대로 된다 | 물님 | 2019.07.27 | 570 |
112 | 사람 공부 | 물님 | 2019.07.28 | 574 |
111 |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 물님 | 2019.08.25 | 551 |
110 | 단순함 | 물님 | 2019.08.30 | 567 |
109 | 맹자의 한 말씀 | 물님 | 2019.09.20 | 555 |
108 | 바보 | 물님 | 2019.09.29 | 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