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가는 길
2005.12.17 12:03
알마티 가는 길
한 목숨 기꺼이 내 놓고 걸어간
혜초의 길을
나는 하늘 길로 가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사막의 모래구릉을
굽어보는 천산의 흰눈
이미 그곳에 가있는 나를
만나러 가는 길
하늘 길로 가도 때로는
숨이 찰 수 있구나.
길 위로 가는 길
길 없이 가는 길
알마티로 가는 길
한 목숨 기꺼이 내 놓고 걸어간
혜초의 길을
나는 하늘 길로 가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사막의 모래구릉을
굽어보는 천산의 흰눈
이미 그곳에 가있는 나를
만나러 가는 길
하늘 길로 가도 때로는
숨이 찰 수 있구나.
길 위로 가는 길
길 없이 가는 길
알마티로 가는 길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03 | 새해 다짐 -박노해 | 물님 | 2023.01.04 | 1129 |
| 402 | 달의 기도 | 물님 | 2022.09.19 | 1187 |
| 401 | 남명 조식 | 물님 | 2022.07.28 | 1182 |
| 400 | 꽃눈 | 물님 | 2022.03.24 | 970 |
| 399 | 새해에는 단 하나만을 - 박노해 | 물님 | 2022.01.08 | 1030 |
| 398 | 소동파의 시 | 물님 | 2021.12.18 | 1026 |
| 397 |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 물님 | 2021.12.09 | 991 |
| 396 |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 물님 | 2021.10.19 | 1074 |
| 395 | 바람이 바뀌었다 -박노해 | 물님 | 2021.08.11 | 1062 |
| 394 | 이육사 유고시 -광야 | 물님 | 2021.06.10 | 1129 |
만나러 가는 길"
고맙습니다. 물님~
늘 평안하소서~!!!
보스턴에서/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