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6969
  • Today : 418
  • Yesterday : 1181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260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3 아침에 쓰는 일기.3 [2] 하늘꽃 2008.05.20 1943
312 불재 [12] file sahaja 2008.05.22 3503
311 sahaja님의 '불재'를 읽다가... [3] 포도주 2008.05.23 1858
310 찔레꽃 [9] file 운영자 2008.05.25 2409
309 불먹은 가슴 [4] 하늘꽃 2008.05.27 2279
308 우꼬 사라 우꼬 사라 [3] 운영자 2008.05.29 2343
307 보내소서~힘 되도록~ [2] 하늘꽃 2008.06.06 1721
306 달팽이 [7] file 운영자 2008.06.08 2381
305 달팽이.2~ [1] 하늘꽃 2008.06.09 2020
304 사십대, 바라볼 시간이 많지 않다 운영자 2008.06.10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