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눈 / 물
2008.02.22 18:23
어제도
내일도 없이
삼월의 봄눈이 열리고 있다
눈을 떠
새롭게 볼 수 있어야
그대의 봄이지
타이르는 말씀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산길
때이른 개구리들의 울음이
들려 오고 있다
산을 오름은
하늘을 파고 들어가는 일
<여기를 읽는 순간 그만! 밥 먹던 수저를 스르르 떨어 뜨린다 .감동으로 언거지 뭐^^>
나도
삼월의 산천처럼 봄눈을
뜨고 있다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 | 돌 [3] | 하늘꽃 | 2008.05.01 | 2344 |
42 | 모든 것이 그대이며 나인 것을 아는 그대 [1] | 채운 | 2006.07.24 | 2349 |
41 | 금강산에서. [2] | 하늘꽃 | 2008.05.09 | 2353 |
40 | 바람 [6] | sahaja | 2008.04.30 | 2363 |
39 | 달팽이 [7] | 운영자 | 2008.06.08 | 2381 |
38 | 모서리를 읽다 | 김경천 | 2005.10.11 | 2384 |
37 | 불재의 봄 [4] | 운영자 | 2008.04.09 | 2389 |
36 | 이병창 시인의 ㅁ, ㅂ, ㅍ [1] | 송화미 | 2006.09.13 | 2395 |
35 | 산수유 마을 [4] | 운영자 | 2008.04.07 | 2395 |
34 | 오월에( 메리붓다마스) [4] | 하늘꽃 | 2008.05.01 | 2398 |
토우들이 집을 지키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