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73 | 킬리만자로의 돌 [1] | 하늘꽃 | 2008.05.08 | 2395 |
| 372 |
그대에게
[3]  | 새봄 | 2008.04.03 | 2395 |
| 371 | 오월에( 메리붓다마스) [4] | 하늘꽃 | 2008.05.01 | 2391 |
| 370 | 매미 소리 속에 매미가 있다 | 이병창 | 2005.09.05 | 2387 |
| 369 | 이병창 시인의 ㅁ, ㅂ, ㅍ [1] | 송화미 | 2006.09.13 | 2385 |
| 368 | 산수유 마을 [4] | 운영자 | 2008.04.07 | 2382 |
| 367 |
불재의 봄
[4] | 운영자 | 2008.04.09 | 2379 |
| 366 | 모서리를 읽다 | 김경천 | 2005.10.11 | 2374 |
| 365 |
달팽이
[7] | 운영자 | 2008.06.08 | 2372 |
| 364 |
바람
[6] | sahaja | 2008.04.30 | 2356 |